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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공포영화
2008/02/01   공포영화 위시리스트 [7]
2008/01/21   미스트 리뷰 (진지하게;;) [8]
2007/07/09   디센트/초속5센티미터 [2]
2006/12/07   사일런트힐(스포일러만땅) [2]
공포영화 위시리스트
공포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된 지 몇 년 안돼서 못 본 게 많아요.
유명한 작품만 정리 좀 해서 하나씩 지워나가보려구요 ^^;;
(근데 영화는 왜인지 극장에서 못 보면 잘 안보게 돼...;;;)

1.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낮/새벽
2. 새벽의 저주
3. 28일후/28주후
4. 마스터 오브 호러 시리즈
5. 매드니스 (무서워서 건들지 못해 비디오테잎이 집에서 몇년째 썩고 있다능;; 일단 이거부터 -ㅂ-)
6. 나이트메어
7. 샤이닝
8. 캐리 (이건 보다 말다 해서...)
9. 쓰리 몬스터
10. 써스페리아

생각나면 하나씩 추가 예정...
by 연주 | 2008/02/01 23:32 | 영화,공연,음악 | 트랙백 | 덧글(7)
미스트 리뷰 (진지하게;;)
캐흥분 상태에서 쓴 아랫글은... 마치 술먹고 낙서해놓은 마냥, 다음 날 맨정신 돌아오니 민망하기 그지 없군뇨;;
이런 취중진담으로 밸리테러, 트랙백테러, 핑백테러, 덧글테러 당하신 블로거분들에게 일단 사죄의 말씀을...;;;

그럼 스포일러 듬뿍 담은.....

리뷰 클릭. -ㅂ-
by 연주 | 2008/01/21 00:53 | 영화,공연,음악 | 트랙백 | 덧글(8)
디센트/초속5센티미터
1. 디센트
믿을만한 블로거분들이 강추해주신 덕에 보고 왔습니다.
일단 엄지손가락 척 -ㅅ-)=b
워낙 뒤늦은 개봉이라 호러영화팬이라면 이미 다들 보셨을테니..(쿨럭;) 내용에 대해서는 얘기 안하구요.

각종 호러or스릴러 장르 영화에 대한 오마주로 가득찬 작품이더군요.
동행이랑 꼽아본 오마주 내지는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로는 에일리언, 큐브, 캐리, 블레어위치가 있고 영화평들을 찾아보니 프레데터, 황혼에서새벽까지, 샤이닝 등과도 비교할 수 있는 장면이 많다고 합니다. (괴물의 비주얼만으로 보면 반지의제왕과 시가렛번즈의 천사님이 생각나기도 ㅋㅋ)
개인적으로, 끝까지 사람 우울하게 만드는 결말 때문에 사일런트힐도 생각나게 하더군요...
그리고 그 답답한 결말이야말로 이 영화의 화룡정점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감독의 연출력만 있다면 진부할 듯한 소재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해주는 영화에요. 

늦기전에 관람들 하시길... ㅎㅎㅎ


2. 초속 5센티미터
다시 한 번, 신카이 마코토의 감수성에 풍덩 빠지고 싶어서 봤슴다.
누구도 쉽게 흉내낼 수 없는 잔잔하게 빠져드는 이야기, 추억 속에 한번쯤 있을 것 같은 순수 소년 소녀의 사랑과 서정적인 화면 연출, 그리고 아름다운 배경.
주제가가 완전 생뚱맞게 튀어나온다는 것 말고는 결말까지 기대한대로 신카이 마코토 다운 영화였어요.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별의 목소리>를 뛰어넘을 수 없었어요.
그거랑 이거랑은 달라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별의 목소리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거에요.
비가 오는 추억의 거리와 소품. 소년소녀가 대화하듯 주고 받는 나레이션. 아련한 옛 기억을 이야기하며 고조되는 음악.
내가 조금만 더 소녀마인드(-_-)를 지니고 있었다면 여지없이 눈물 한방울 뚝 흘렸을 것 같은 그 명장면 말이죠.

같은 연출이 나오긴 하지만, 이제 더이상 그런 감수성의 폭발이 일어나지 않더군요.
이런 걸 두고 약발이 다 됐다 라고 하려나요... -_-;;
천재적이였기 때문에 스스로 뛰어넘어야 하는 신카이 마코토의 딜레마...
나는 그가 다른 장르로 가는 것도 바라지 않고 그렇다고 정체되는 것도 바라지 않는데.
과연 그는 별의 목소리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해 줄 수 있을까요?


그나저나... 너무 극과 극의 작품을 한 포스팅에... ;;;;;
by 연주 | 2007/07/09 00:08 | 영화,공연,음악 | 트랙백 | 덧글(2)
사일런트힐(스포일러만땅)
원작 게임은 옛날에 다른 사람이 플레이하는 걸 옆에서 구경한 게 다인데요... 그것 조차도 무서워서 덜덜덜 떨면서 봤더랬습니다. 사람 많은 동아리방에서, 단지 구경만 했을 뿐인데도 공포감이 장난 아닌 겜이였죠. (이후 나온 국산 게임 화이트데이가 무섭기로는 최고라고 하던데)
씨네콰논에서 곤조 있게 장기 상영해 주는 덕분에 뒤늦게 볼 수 있었네요.

일단은 재밌습니다. 각종 호러 장르가 범벅돼 있는 버라이어티 호러라는 느낌. 듣던대로 게임의 분위기와 상당히 닮았구요.
이번에 확실히 느낀 건... 벗어날 수 없는 폐쇄적 공간 설정이 공포심을 자극한다는 것. 이 영화는 공간 뿐 아니라 세계 자체도 폐쇄적이라 더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보면... 공포 영화 치고 폐쇄 공간이 아닌 영화는 없었던 것 같아요.
해피도 새드도 아닌, 약간 답답하고 서글픈 엔딩이지만 끝나고 찝찝한 느낌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화재, 화상의 이미지가 많아서 좀... 슬프더군요. 실제 화상을 입은 사람은 보고 싶어하지 않을 영화에요. 너무나 적나라한 화상 고통의 이미지가 끝난 뒤에도 남아서...

영화평은 길게 쓰려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고... 간단하게 인상적인 것 위주로 씁니다. 워낙에 인상적인 장면이 많은 영화여서 그것도 길어질지도 ㄷㄷㄷ
(아... 영화 볼 땐 그다지 무섭지 않았는데, 한밤중에 영화 장면 떠올리니 무서워 죽겠네 ㅠㅠ)

- 안개낀 중간계, 칠흙 같은 어둠의 세계, 그리고 현실 세계... 그 공간 설정과 대비가 굉장히 인상적. 답답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고...
- 어둠의 세계가 시작될 때 울리는 사이렌, 우주전쟁의 트라이포드 나타날 때 같은 느낌이였어요. (x됐다!! 라는 느낌?;;) 세계가 변하는 과정의 이미지도 멋집니다.
- 포스터 사진의 보스몹, 진짜 파워풀하고 멋지더구만요! 벌레들 거느리고 베르세르크의 가츠급 칼을 휘두르는 포스 지대!!
- 화장실 괴물(좀비?)은 무섭다기 보다는 안습이였다는... ㅋㅋㅋㅋ
- 칼이나 후레쉬 등, '득템'하는 과정을 보니 역시 게임은 게임.
- 클라이막스의 신체 회손 복수극은 징그럽다기 보다는 박수 치며 볼 수 있을 정도의 유쾌함. (<-변태같다;;;)
- 공포 영화는 어린이가 공포의 실체일 때가 제일 무서운 것 같에요. 오멘이나 엑소시스트처럼. 왜 그럴까... '순수한 악'에 대한 공포일까요? 이번에도 애 표정 무서워서 아주 ㅠㅠ
- 경찰 누님, 제복이 너무 섹시해서 첨부터 주목했는데, 헬멧 벗으니 더더욱 멋지고 섹시해서 촘 떨렸슴다.(하하;) 결국 제일 불쌍한 사람은 경찰 누님... 살려내라! ㅠㅠㅠㅠ (복수에 좀더 공감을 두기 위해 죽인 게 아닐까 하더군요)
- 주인공 언니도 부츠 신고 뛰어 다니는데 카리스마 짱! (누구는 언니고 누구는 누님이냐;)

:: 개인적인 베스트샷 ::
- 지하로 내려갈 때 만난 간호사 좀비 언니들... 완전 박장대소하면서 웃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 MBC 무용단 뺨치는 절도 있는 몸놀림!!!!! 정말 유쾌한 장면 ㅋㅋㅋㅋ


지금 잘 생각 안나는 것들은 나중에 추가하도록 하지염.
아직 안 본 호러 매니아는 꼭 보세요~
by 연주 | 2006/12/07 02:42 | 영화,공연,음악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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