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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ow...slow...quick...quick...  

돌아온 닝구
포항에서 끌고온 우리 닝구......입니다만.

겉만 멀쩡하고 속으로는 골병이 다 들었더군요...
악셀, 브레이크 감이라던가, 소음이라던가가... 그동안 길들여온 고유의 느낌이 없어졌어요.
이건 대체 누구야 라는 생각에 팔아버릴까 라는 생각이 80%.
어째서 껍데기만 갈았는데 알맹이 느낌이 달라지는 거지...
무엇보다 참을 수 없는 건, 이 멀미 나는 택시 냄새..... 대체 왜... 냄새가....
서울로 끌고 와서 기아사업소로 갔어야 하는데, 병원 문제 때문에 바빠서 보험 아저씨가 가자는 동네 공장에 넣어버린 제 잘못이죠.
멀어서 재수리하러도 못가고. 이게 뭥미... 아놔

+++++

난 다음 세상엔 꼭 몸도 마음도 강한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 ㅇㅇ 정말 좋겠다.
... 다음 세상 보다는 이번 세상이 더 좋겠지만. 답이 안나오니까. 난 벌써 서른세살이나 돼 버렸더라...
by 연주 | 2009/03/30 23:11 | 잡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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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놀구네 at 2009/03/31 23:57
아마 수리하면서 ECU가 리셋되지 않았을까. 어쩔 수 없을거야. 다시 타다보면 연주 감각에 맞게 셋팅이 될겨.

그리고 마음을 더 강하게! 그러면 몸도! 넌 극복할 수 있을거야.
Commented by 연주 at 2009/04/02 00:56
팀장님 태워봤는데, 멀쩡하다고 하시네요..;;

마음을 강하게 먹고 칼퇴하여 몸을 강하게 만들어야 겠어요 ㅋ
Commented by 생강 at 2009/04/01 09:17
헉 이름 막 귀여워요~~안타깝네요;;
Commented by 연주 at 2009/04/02 00:57
더 귀여워해줘야 할지 버려야 할지 고민중이에요... (매정한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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