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nart.or.kr/perform/details.asp?code=0000001552집에서 가까운 성남아트센터에서 한다길래, 성남 시민인 친구와 첫공을 봤습니다.
이거,이거...... 기대 이상으로 멋진 공연이였다능!! ;ㅁ;
스페인 플라멩고 팀의 화려한 댄스라던가, 대사 없이 노래로만 이어지는 연출이라던가...
그동안 봐왔던 뮤지컬과는 전혀 다른 것 같아요.
사실 스토리텔링으로 치면 뭥미 스럽긴 한데, 그런 게 전혀 중요하지 않은 기분.
마치 애니메이션 그 자체로 흥미를 주는 <벼랑위의 포뇨>처럼, 뮤지컬이라는 극 자체의 재미를 최대한 살린 공연인 듯 하네요.
▶ more... 그래도 내용에 대해서 한 마디 하자면..... 돈주앙은 좀더 비참하게 죽었어야 했어요.
기대했던 것보다 극적인 면이 부족한 결말입니다.
첫공이라 연출자, 예술감독의 무대인사와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예술감독님, 뚱뚱하고 발랄한 게 참 귀엽더란.. ㅋ)
배우도 만족!
캐스팅이 나오기 전에 예매한 거라... 김다현,주지훈 중에 아무나 걸려라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강태을!! ㅋ 첨엔 비주얼 보고 완전 실망했었는데;;
관람을 마치고 나서는... 셋 중에 돈주앙에 가장 어울리는 캐스팅은 강태을이다 라고 확신했어요. 김다현이랑 주지훈은 아무래도 목소리가 넘 가늘어서... =ㅅ=
마리아 역의 엄태리도 목소리에 완전 숑 가구요. +_+
라파엘 역의 한지상은.... 자꾸 스위니토드의 토비 생각이 나서... ㅋㅋㅋㅋ 진지하게 절규하는데 귀엽기만 하고... ㅋㅋ
분당 산지 십수년만에 처음 가본 성남 아트센터인데...(쿨럭;)
시설도 좋구, 분위기도 좋구 맘에 들었어요. 종종 애용해 줘야 겠다는.
그리고 끝나고 나서... 사진이라도 찍으려구 배우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나오라는 배우는 안나오고... 첫공 보러 온 듯한
홍광호씨를 발견!!!
냉큼 찍었습니다.
※ 사진 삭제 -ㅂ-
갠적으로 홍광호씨가 돈주앙을 해줬으면 최고일 거 같은데...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