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gloos | Log-in+
  slow...slow...quick...quick...  

마이너 인생
1. 공부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와라

어릴 때 아빠가 하던 말 중에 듣기 싫은 말이 하나 있었어. (워낙 좀 ....한 아빠라 듣기 싫은 말은 많았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라~"

이... 이거 뭔가 어색하자나!!! 공부 열심히 했으면 훌륭한 사람이 돼야지, 왜 돈 많이 벌라는 얘기가 나와!!! 그것도 아빠라는 사람이 어린 자식한테 할 말이야!! <-이랬다..
(결국 공부 안해서 훌륭한 사람도 못되고 돈도 많이 못 벌고 있다만... 쿨럭;;;)
가난하게 살았던 아빠의 한이 저런 언어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긴 해. (당장 돈벌어와! 가 아닌 것이 다행이였나 ㄷㄷㄷ)

하지만, 역시 훌륭한 사람 되는 거랑 돈 많이 버는 거랑 어떤 게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아무래도 전자가 더 어울리지 않아?

대선이 끝나고 갑자기 이 생각이 나더라구.


2. 마이너 인생

동인질 하면서 영화팬질 하면서, 맨날 마이너인생 마이너인생 노래하구 다녔지만, 취향은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이번처럼 마이너인생을 절감한 적은 처음이였던 것 같에.
이건 취향의 문제가 아니고 상식의 문제였으니까.
나의 상식은 상식이 아니였다는 데서 오는 절망감.
순식간에 대한민국 비주류가 된 기분.

안될 줄 알면서도 투표는 하고 왔지만, 역시 생각과 현실은 다르구나.

나의 상식은 언제쯤 주류로 끼어들 수 있을까나...
(생각해보니 지난 대선에는 주류였네 ㅋ <-좋댄다 -_-)


3. 거짓말쟁이

난 (과장 조금 보태서) 거짓말쟁이를 강간범만큼 싫어한다.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사찰이 무너지게 해달라는 기독교 광신도도 진짜 싫어한다.
권력을 이용해 공적인 일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쫌 싫어한다. (비호감의 시작이였...)

그냥 그렇다고.


맨 오른쪽 최강.....;;
by 연주 | 2007/12/20 22:57 | 잡담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xyznam.egloos.com/tb/353989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penny at 2007/12/21 14:33
맨 오른쪽 정말이지 우주최강!!! ㄷㄷㄷ
Commented by 연주 at 2007/12/22 01:49
penny// 용자인 것이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Since 2002 Copyright (C) xyzna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