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대학생과의 우연찮은 대화위 링크의 글을 먼저 봐주시고...
인터넷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답게, 인터넷 사용 패턴도 다들 다양할 거다.
카페에서 놀거나 친구를 사귀기 위해 하는 사람도 있고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쓰기 위해 하는 사람도 있고 쇼핑이나 인터넷 뱅킹 등의 목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메일 확인만 하거나 유머 게시판에서만 노는 사람도 있을테다.
하지만 이 다양한 대한민국 사람들의 대부분을 장악한 거대 인터넷 사이트가 있으니, 그게 바로 네이버, 싸이, 다음이 되겠다.
일주일에 한 번 웹에 접속하는 자유인(?;)이나, 인터넷 관련 회사에 다니면서 하루종일 인터넷에 접속해 있고 집에 와서까지 웹서핑 중독인 나 같은 사람(...)이나, 저 세 사이트 중 하나에는 방문을 하게 될 확률이 높다.
그런데.
윗 글처럼 이글루스를 모르고 싸이 미니홈피와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 동영상만 한다고 해서 '21살 대학생들의 모습...' 씩이나 들먹일 필요가 있을까?; 이건 어떤 계층의 문제가 아니고 길 가는 사람 10명 중 8명은 이런 사람일텐데. 이미 인터넷 사용 인구의 대부분을 장악한 사이트만 주로 방문한다는 것이 뭐가 그리 특이할 사건일까.
이글루스나 RSS 등을 알고 있는 사람이 인터넷 사용에 적극적인 것은 공감할 만한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인터넷 "파워 유저"가 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자신의 필요 만큼만 이용하면 그만인 것을.
네이버 독점을 규제해야 해~ 같은 목적이라면 이해하겠지만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저 21살 대학생의 어디가 어떻게 문제이길래 저 글을 쓴 것이며, 왜 이오공감에 올랐는지 도통 모르겠다.
여튼 이오공감에서 이 글을 보고 덧글 달았다가, 루리웹의
이 만화를 보고 다시 생각 나서 끄적여 봤다.
(정확히는 이 만화의 4번째 컷을 보고... -ㅂ-)
사실 원 글보다 "요즘 진짜 이런가요?" 라는 추천글이 더 어이없었다.
아니, 그럼 어떤 줄 알았나 -_- 이 사람이야 말로 인터넷은 이글루스가 전부인 줄 아는 사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