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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ow...slow...quick...quick...  

멜로영화 땡기는 주간

추석 귀경하던 날.
너무 오랜 시간을 버스에서 자버리는 바람에 잠이 안와서 티비를 틀었는데 진주만을 하더군요.
그동안 진주만은 중후반부 전투씬만 100번 봤었죠..;
어린 시절 얘기가 나오는 거 보니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것 같아서, 인제 스토리도 한 번 보자 싶어서 보기 시작했슴다.

그냥저냥 평범한 사랑 얘기더군요.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이런.
넹... 객관적으로 정말 평범한 얘긴데......
음... 한밤중이라 그랬나... 뭐이리 달달하게 다가오는지!!! 완전 빠져서 봤다능. ;ㅁ;
전투씬은 막 스킵하고 싶을 정도로 멜로 라인에만 집중했어요.

원래 제 영화 취향은 스릴러, 전쟁, 사이코, SF, 판타지, 공포 이런 쪽으로.... 멜로영화와는 백만광년 떨어져 있지요; (퀴어는 예외)
그런데 대체 뭐가 나를 자극했는지, 그날 이후 멜로 영화가 극심하게 땡기고 있어요.
특히나 비포선라이즈처럼 선남선녀가 나와서 이쁘게 노니는 평화로운 영화가 말이에요.

아마 조쉬하트넷이 넘 잘 생겨서 그렇다에 심증 80% 굳었지만... 쿨럭; (예전에 전투씬만 봤을 때는 별 감흥 없었다?;;;)

여튼. 재미있던 멜로 영화 있으면 추천 받아요;
(그 전에 비포선셋 부터 봐야 겠다)


* 멜로 영화 생각하면서 한 낙서가 왜 저런 건지는 저도 모릅니다;;;
by 연주 | 2007/09/30 01:23 | 잡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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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t 2007/10/01 12:57
오오 멜로라니...

기억나는 말랑말랑한 영화는...
첨밀밀?
러브액춸리?
영화는 아니지만 커...피 프린스? 아하핫
(신랑이랑 둘이서 복습까지 한 드라마 ... 부끄)
Commented by 연주 at 2007/10/02 11:04
꼼// 러브액춸리는 봤고 첨밀밀이라... 땡기는구만.
커피프린스는 '상황종료'된 후부터 봤더니만 완전 염장 드라마 ㅠ
Commented by 눈팅만하는 인 at 2007/10/02 13:08
전 비포선셋부터 봤는데 선라이즈보다 좋더군요.
연륜이 묻어나는..뭐 그런... 느낌..
요즘하는 'once'도 강춥니다
Commented by 연주 at 2007/10/04 00:05
눈팅님// 선셋이 더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기대하고 있어요~ 조만간 꼭 봐야죠 >_< once 지금 첨 봤는데 음악 완전 좋군요~~!!! 보고 싶은데 주말까지 버텨 줄까요 ㄷㄷㄷ
(앞으로도 눈팅만 하지 마시고 덧글 팍팍 달아주세요우~ 굽신굽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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