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에서 강추 받아서 보러 간 기담, 역시나 이유 있는 호평이였다.
누군가의 표현에 의하면, 우리 나라 귀신계에 한 획을 그은 엄청나게 무서운 귀신이 나온다.
나는 정말 오랫만에 극장에서 소리를 꽥 질러 버렸으며; 공포영화 매니아인 남친은 눈물이 찔끔 나올 만큼 무서웠다고 표현했다;;; (관절꺾기, 사다코는 이제 바이바이~~)
그 한 장면만으로도 굉장한데... 영화 전반적으로 분위기며 연출이며 정말 멋지더라.
(스토리는 사실 평범하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르다. 보고 확인하시길...)
매니아라면, 모 걸작 공포 영화에 대한 오마주도 반가울 듯.
소품이며 여러가지 돈이 많이 들었을 것 같던데, 자금이 딸려서 정말 힘들게 힘들게 찍었다고 한다. (한국 영화 힘들게 안 찍은 사람 없겠지만 -_-)
하지만 일요일 낮 시간 극장에 반도 안차는 관객 수라니... 일주일 가기도 힘들겠다는... ㅠ_ㅠ
고로, 내리기 전에 심야 타임이라도 얼릉 보고 오라는 얘기!! (심야에 혼자 보다 기절해도 책임 못 짐 ㅋㅋㅋㅋㅋ)
영화 내용과 별 상관없는 인상적인 몇 가지.
- 아저씨 킬러, 오지콘 꼬마 아가씨, 연기 왜이렇게 잘 해. ;ㅁ;
- 벛꽃 날리는 방에서, 그녀와의 길고도 짧은 하룻밤. 멋있었삼.
- 마지막으로... 이수인 샘의 진구를 향한 그 시선... 잊지 못할거에요 웃흥 <-한 장면도 놓치지 않는 이런... 으흠으흠
- 아무튼 진구가 제일 불쌍... -_-;;
어쨋든... 덕분에 어제도 잠 설쳤다... ㅇ<-<
# by 연주 | 2007/08/07 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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