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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ow...slow...quick...quick...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원래 <판의 미로> 보려고 했는데 무대인사 땜에 덜컥 예매를... ㄷㄷㄷ

간단히, 재밌었습니다.
뭐... 별로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 안하구요. 감독님이 무대인사에서 얘기하신 거처럼, "밥 잘 먹고 살자, 헛된 희망을 갖지 말자"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요. ㅋㅋ 간단한 얘기 어렵게 했다고도 하지만, 뭐... 이야기 라는 게 다 그렇죠 뭐. 알고 보면 간단한. <-니가 차눅빠라서 그렇다! 쿨럭;;
부분부분 좀 지루함이 없지 않았지만... 재밌었어요. 여전히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에서 어색한 웃음 만들기 천재.
마지막 장면 참 좋았다는...... 갑자기 끝나버려도 아쉽지 않게.

어젠 박감독님이 관객과 영화를 같이 보면서 코멘터리를 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이규영님 블로그에 정리돼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클릭. 스포일러 만땅이니 아직 안 본 사람은 보지 마시고... 이미 본 사람이라면 추천.



그러고 보니 먹는 거에 대한 명대사들이 많죠.
일단 이번 사이보그에선, "아는 것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먹는 거다?" <-대략 이런 대사;
그리고 <살인의 추억>에서 "밥은 먹고 다니냐?"
또 <웰컴투 동막골>의, "큰 소리 한 번 안내고 부락민들을 휘어잡는 위대한 영도력의 비결이 뭡네까?" 이 질문의 대답. "뭘 마이 멕여야지"


네.. 먹는 건 중요합니다.
오늘 jango님아가 상해,홍콩 다녀와서 먹은 얘기 잔뜩.... 부러워 죽겠네 ㅠㅠ

역시 월드스타시라... 팬들의 꽃다발 따위는 받지 않더군요. 훗~ (달랑 2명이던데 좀 받아주지 -.,-)
차눅빠라면서 왜 배우 사진만 ㄷㄷㄷ 감독님 포함은 아래에










보너스... 후않의 이영훈씨 생일 파티때...


인제 진짜 후않 오프라인 팬질 끝입니다;; 믿어주세여......ㄷㄷㄷ
by 연주 | 2006/12/18 03:41 | 영화,공연,음악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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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uki at 2006/12/18 07:18
하하하 진짜 나쁜사람들 TT
팬인지 스토컨지 구별도 안됨
어떻게 자기 아버지뻘 되는 사람들 머리꼭대기 위에서 놀려고 할 수가 있지?
영훈씨 저날 웃은게 다 가짜였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야

-뒹굴이 고지라-
Commented by 연주 at 2006/12/18 17:45
yuki// 영훈씨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할 듯. 나랑 같은 스몰 ab형이자나. ㅋㅋㅋ
Commented by 정인 at 2006/12/19 00:55
흠., 한때 나도 차눅빠였지만 이제 개봉을 해도 땡기지 않는다는... 그래도 함 봐줘야곘지, 옛정을 생각해서.
요즘 컴퓨터 편집 기술엔 어떤어떤게 있는지 알려주기라도 할 작정으로 만들었던 금자씨처럼 여러가지 장난은 안쳤어요?
비와 임수정의 연기는 어떤지?
아맞다 젤 중요한 질문
비는 실제로 보면 화면보다 몇배정도 더 섹시한감?

(글고 저번의 내 상담+비밀얘기의 결말은.... 그냥 잘 되고 있다는... 후훗~ ^o^)
비가 섹시하긴 해도 그이만큼 귀엽진 않지? ㅋㅋㅋㅋ
Commented by 연주 at 2006/12/19 10:13
정인// 장난 조낸 쳤지 당연히. ㅋㅋ 이런 영화로 흥행하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웃겨~ 연기는 둘다 괜찮음. 비는... 벗겨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

자네의 결말은 퍼펙트하군. ㅋㅋㅋㅋ
Commented at 2006/12/20 00:3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모모  at 2006/12/21 18:13
저에게 차눅씨는 수염장착시엔 완소, 면도하면 바로 버로우되는 분이라 이번에는 영 땡기지 않네요. 게다가 결정적으로 캐스팅에서......(먼산) 보너스 사진에 훨씬 눈이 가는걸 보면 후머시기영화땜에 그런 걸지도...판의 미로도 몹시 타입일 영화인데 후머시기 영화에 버닝중일때 보니 완전 짜게 식더라는거..ㅎㅎ
Commented by 연주 at 2006/12/21 20:08
모모// ㅋㅋ 버닝의 진수를 체험하고 계시는 모모님~ 개인적으로... 친절한 차눅씨는 이송감독님과 함께, 감독계 센스 양대 산맥으로 평가하는 바, 언젠가 두 분의 대담을 꼭 한번 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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