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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ow...slow...quick...quick...  

아치와 씨팍
마케팅 제대로 했다. 몹씨 양아치 액숀 맞다.
연출이 좀 산만한 부분이 있어서 몰입이 약하긴 하지만... 그거 다 커버하고도 정신 없는 화려한 액숀만으로 볼만하다.
솔직히 그동안의 한국 애니는 재미 없었던 게 사실이다. 이번엔 진짜 재미를 위해 나온 작품이다.
잘 나왔을 때 열심히 봐주고 더 좋은 작품 나오게 힘 좀 실어 주자.
7년 동안 만들어서 일주일도 못 거는 사태는 곤란하지 않겠나...
(남친님 말로는 매미의 인생이 생각난다고 한다... <- 이 말에 안습이면 보러 가자.)

예고편과 다르게, 의외로 현영 목소리 엄청 잘 어울리더라. 헛헛헛
그리고... 오인용 만세! 보자기 만세!

한 가지 덧.... 철저히 B급(C급이라고도 하더라;) 마초 정서로 점철된 영화다. 주의하시라. (뭐... 난 다 받아줄만 했다)


일본 영화제 상영작 란포지옥도 봤는데, 일본 영화제 후기는 다음에 한꺼번에 올려야 겠삼...
by 연주 | 2006/07/03 03:03 | 영화,공연,음악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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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ango at 2006/07/04 00:01
어라!!? ㅋㅋㅋ
Commented by 정인 at 2006/07/04 02:31
나도 봤음. 비슷한 감상. 어깨 힘 빡 주고 진지한거 하려다 말아먹는 원더풀데이즈같은 캐안습 프로젝트보다
이런 작품이 (결국 비슷하게 오래걸렸지만) 산업에도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을 것 같고...
피튀는거, 욕하는거 좋아하는 나지만, 너무 연출상 리듬감없이 지리한 반복때메 솔직히 좀 졸기도 했지만;;;
그래도 장면장면 각각 생각해보면 별생각없이 웃으며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현영은, 그녀가 이렇게 성공하지 않았으면 대체 저 역할을 누가 대신했을까 싶을 정도로 잘 어울리더라.
난 사실 그녀가 처음 티비에 등장해서 비호감이던 시절에도 그 대책없는 푼수끼때메 매우 좋아했다우.

다만 아쉬운건, 사우스파크처럼 '풍자'를 위한 욕설과 화장실 유머가 아닌, 단순히 욕을 하기위한, 화장실유머를 날리기위한 것에 그쳤다는것.
그래도 한국 애니메이션계에 부정적 영향보다는 긍정적 영향이 몇백배는 크다고 생각했음.

아...언젠간 나도 애니로 돈 벌 수 있겠지? ㅠㅠ
Commented by 준하 at 2006/07/04 08:48
정인 / 마지막 줄보다는 그 위에 위에 위에 위에 줄이 더 가능성있지 않을까? ㅋㅋ..농담~~ 애니만들면....구워줘~~
연주 누륌 다이어리가 없어졌네요..이론~~ 회사 잘 댕기죠?
Commented by 연주 at 2006/07/04 11:16
jango// 해맑은 아사노 타다노부;;
정인// 그렇지만 사우스파크나 이거나 우리 나라에서 흥행 어렵긴 마찬가지! ㅋㅋ 당연히 애니해서 돈 벌어야지~~ ^^
준하// 잘 댕기지~ (정말 잘...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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