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이시카와 히로시
출연 : 미야자키 아오이, 에이타, 나가사쿠 히로미, 니시지마 히데토시

딱 이런 분위기;
와아... 줄거리 요약하라면 딱 두 줄이면 되겠다. 이렇게 별다른 내용 없고 대사 없고 느린 호흡 롱테이크 영화 첨 봤다;;;
아, 지루하거나 재미 없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 루즈한 화면을 내내 집중해서, 마음 졸이면서 봤다. (이 답답한 인간들! 하면서;;) 뭐.. 그렇다고 흥미진진 하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
영화 화면은 완전히 윈도우 바탕화면이다. 하늘, 구름, 언덕길에 소년소녀. 동영상이 그림으로 보였다. 특히 마지막 회상(?)씬... 아... 난 그런 새파란 하늘이 나오는 화면이면 뭐든지 좋아할 것 같다. 브로크백 마운틴에서도 파란 하늘이 좋았지.
생각해보니 두 줄 필요없다. 한 줄이면 된다.
"좋아해"라는 말 한 마디 하기 힘들어 빙빙빙 돌아가는 소심 남녀 이야기.
(역시 내가 영화평을 하면 싸구려가 된다니까. -_-)
감독님과 배우님들도 왔지만 카메라가 없어서... 남에 사진으로 땜빵. -_-
나온 남녀 배우 4명 모두 완소... 어린 배우님들은 넘 이쁘고 귀엽고, 큰 배우님 들은 분위기 죽임... (나 한동안 어린 역이랑 나이든 역의 배우가 같은 사람인 줄 알았... 왤케 닮았어.. -_-)
메종드히미코의 호소카와 전무님이 이리 멋진 분이실 줄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