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제작으로 퀄리티 높은 작품을 보여서 화제가 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별의 목소리>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이 있죠.
그 작품이 만화책으로 나왔습니다.
역시 1권 짜리 단편으로, 그림 작가는 미즈 사하라.
원작의 아련한 분위기를 재생하기 위해 애쓴 것 같고... 스토리도 애니보다 보충돼서 이해하기 쉽고...
하지만 역시 그 무엇보다...
그림체가 너무 이쁩니다!!! +_+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꺄아~ 라고 할만큼 예쁜 그림들이! 엄청난 실력이에요.
최근 몇년간 본 순정만화 그림체 중에서 제일 예쁘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제 취향일 뿐인지도 모르지만... 표지도 멋지지 않나요 :D)
전작이 뭐가 있는 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별의 목소리 애니를 본 사람이든 아니든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에요.
(물론 원작을 처음 봤을 때 그 뭉클했던 느낌보다는 덜하지만 ^^;)

<충사>/유키 유루시바라/5권 진행중
이것도 그림체가 예뻐서 호기심에 사봤습니다. 어디선가 재밌다는 얘기도 들었고.
내용은... 세상에는 생명의 초기 단계에 있는 벌레라는 생명체들이 있어서, 이것들이 인간 세상에 기현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충사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이 그런 사건을 하나씩 해결하고 풀어주는 이야기. 옴니버스 식입니다.
내용상으로는 여기서 말하는 "벌레"가 설화 같은 것에 등장하는 귀신과 비슷한 면이 많아서 <백귀야행>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백귀야행보다 굉장히 차분하고 몽환적입니다. (주인공도 잘생겼고 말이죠... 중얼..;)
아직 1권 밖에 못봤고, 하나씩 볼 생각입니다~
위 작품의 카피는 "별의 목소리를 만화로 만난다!!"
아래 작품 카피는 "TV 애니메이션화 전격 결정!!"
ㅇㅎㅎ 재밌군요.
참... 일본에서는 여러 가지 매체로 잘도 만들어지는구나 싶지요. 부러울 따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