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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ow...slow...quick...quick...  

쉽니다.
심각한 우울 크리로 폭주하기 전에 블로그 쉽니다.

온라인이란 좋군요... 말 한 마디로 한 큐에 싹 정리되고.
오프라인도 이랬으면 좋겠어요. 오늘로 끝. 내일 없슴. 하지만 그딴 거 잘 안되죠. 찌질하게 맨날 질질 짜기나 하고. 그렇죠.
지은 죄가 많아서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다 내탓입니다. 모두 불행하게 만들었어요.
그래도 내가 제일 불행하지만. (끝까지 찌질해서 또 죄송합니다 굽신)

돌아올 수도 있고, 안돌아올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어딘가에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새로 시작할 수도 있고.
네. 모두 안녕히! (사실 모두 안녕히 지내면 질투납니돠 ㅎㅎ)

다시 들어오지 말라고 혐짤 박고 감.
by 연주 | 2009/04/04 02:53 | 트랙백
겸디갹? 겸디각?
http://blog.paran.com/unikirby

섬뜩하고 암울한 인생 막장 기운에 쩔어 있는 디씨 카연갤 작가 겸디갹의 블로그.
제일 유명한 작품은 산낙지를 잘 먹는 아이가 있다.
연필로 대충 그린 만화지만 뎃셍, 연출을 보면 기본 실력이 훌륭한 듯.

그런데 놀라운 거는 이 미친듯이 우울한 작가의 정체가 의외로......... 여고생!!!
낙옆만 굴러가도 까르르 웃는다는 그 여고생!!!!! ( 인증짤을 보면 까르르 웃을 타입은 아니네)
뭐 나이 먹어서 그릴 내용도 아니긴 하지만...... 열심히 보고 있는 난 아직도 철 들려면 멀었고...

안그래도 우울한데 한밤중에 혼자 방구석에서 이런 거나 보고 있으니 걍 다 접고 잠이나 끝없이 쳐자다가 굶어죽어 버리고 싶구만. ㅋㅋㅋ (불량만화 후유증)

by 연주 | 2009/04/02 00:53 | 펌질 | 트랙백
돌아온 닝구
포항에서 끌고온 우리 닝구......입니다만.

겉만 멀쩡하고 속으로는 골병이 다 들었더군요...
악셀, 브레이크 감이라던가, 소음이라던가가... 그동안 길들여온 고유의 느낌이 없어졌어요.
이건 대체 누구야 라는 생각에 팔아버릴까 라는 생각이 80%.
어째서 껍데기만 갈았는데 알맹이 느낌이 달라지는 거지...
무엇보다 참을 수 없는 건, 이 멀미 나는 택시 냄새..... 대체 왜... 냄새가....
서울로 끌고 와서 기아사업소로 갔어야 하는데, 병원 문제 때문에 바빠서 보험 아저씨가 가자는 동네 공장에 넣어버린 제 잘못이죠.
멀어서 재수리하러도 못가고. 이게 뭥미... 아놔

+++++

난 다음 세상엔 꼭 몸도 마음도 강한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 ㅇㅇ 정말 좋겠다.
... 다음 세상 보다는 이번 세상이 더 좋겠지만. 답이 안나오니까. 난 벌써 서른세살이나 돼 버렸더라...
by 연주 | 2009/03/30 23:11 | 잡담 | 트랙백 | 덧글(4)
잡담 뭉치
고향이 고향이다보니... 철마다 영덕대게를 처묵처묵하고 있는데.
(사실 게는 먹는 과정, 뒤처리 과정이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고, 그렇게까지 맛있다는 생각도 없어서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오늘도 게다리 물고 뜯고 쪽쪽 빨다가 드는 생각이....
이 놈들 중에서, 과연 늙어서 자연사하는 넘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가끔 불법으로 아직 살도 안찬 어린넘까지 잡아들이는 상황에 살아남는 놈이 있기나 한가! 라는 생각에 게 입장에서 쫌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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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오공감을 채우고 있는 떡밥들.
예전의 나라면 덥석 물고 파닥파닥 허우적허우적 정신 없었겠지만.
이번 떡밥은 너무 오래돼서 쉰내도 나고....
언젠가부터... (아마도 작년부터) 엥간한 떡밥은 물 기운도 없어진 거 같다.
나랑 뭔 상관이야 라던가 내가 한 마디 보태서 뭐가 달라져 같은... 시니컬하고 패배적인 방관자 마인드로 살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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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이 학원 광고에 적절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자살하는 꿈을 꿨다. (뭥미.......... 마왕님 ㅈ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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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수리비 견적이, 차값의 절반이 나왔다. 보험은 정말 좋은 거다. 암.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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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으로 2년 일한 회사 직원이 정규직이 되길 기다리는데, 인사팀에서 채용 동결이라고 결국 계약만료로 퇴사 처리.
그런데 똑같은 일을 할 계약직을 다시 뽑아 급히 교육시키느라 이 친구는 퇴사 날짜를 지나서도 며칠을 더 출근했다.

이게 무슨 개ㅈ같은 쌩쑈란 말인가.
경기가 좋았으면 정규직 됐겠지만, 어려우니 어절 수 없다라고 한다던데,
그러면서 계약직 다시 또 뽑는 건 대체 뭐라 해석해야 하는 거임?
(네 그냥 쉽게 자르고 월급 덜주기 위해서입니다 ㄳ)
이번 일을 봤을 때 우리 팀에 계약직들은 줄줄이 나갈 날만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운명일 확율이 높다.
회사는 어렵다지만 그닥 망할 기미는 안보이고 우리 부서는 매출 졸라 상승중인데도 말이지.
...... 일 제대로 하고 싶겠슴?

그래. 회사가 무슨 죄가 있겠냐. 무조건 아껴야 잘 살지.
원흉은 계약직, 파견직, 비정규직... 이런 거를 무작정 쓸 수 있게 한 법이다.
정말 2년만 필요한 특정 업무에 계약직을 써야지... 2년 지나고 일 끝나는 거 아니자나?
이와중에 계약직 4년으로 연장하겠다는 법안이나 나오니...
(4년이나 일 할 수 있으니 2배나 안정적임.... 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설마;)

...쿨슄하게 비웃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급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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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쿨슄한 척 패배적 방관자가 되어가는 이유는,
아무리 흥분해봤자 결국은 남 얘기니까.
언제나 지금 나에게 바로 닥친 고민거리 문제거리가 제일 골치아프고 제일 괴롭고 세상에서 제일 아프기 때문이다.
결코 나보다 남을 위해주는 좋은 사람은 못되기 때문에, 위해주는 척 했다가 나중에 발빼기 미안해서 그렇다.
by 연주 | 2009/03/22 05:22 | 잡담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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